바늘과 실/자수1 입체 3D 자수까지 모두 모여랏. 수틀에 고정해 벽에 걸어보자. 퀼트를 시작하게 되면 자연스레 자수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같다. 홈질, 박음질 외에도 작품이 끝날 때 마다 오른쪽 귀퉁이에 작게 내 이름을 아우트라인 스티치와 프렌치 너트로 수를 놓아준다. 아플리케와 마찬가지로 자수도 천 위에 내 맘껏 무언가를 그려낼수 있는 기술이라 생각한다. 알록달록 예쁜 자수실도 매력 덩어리고... 한가지 실로만 그림을 그리는 레드워크(redwork)나 블루워크(bluework), 그리고 사시코 자수는 정말 너무 멋스럽다. 자수책을 몇 권 구해서 하나씩 한번 따라해보았다. 안 해 본거 뎀벼서 해보는 것에 의미를 두고. 야생화 자수가 어찌나 곱든지. 서양이든 동양이든 야생화에 참 진심인것 같다. 한참 자수를 구경하고 다니다 마침내 3D 입체 자수를 보게 되었다. 이건 머지? 어떻게 .. 2023. 9. 3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