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트산 분해 3총사, 그리고 발아 숙주를 품은 낡은 주전자
앞의 글에서 보았듯이, 피트산이 가진 일부 단점에도 불구하고 항암과 인슐린 감수성 향상 즉, 이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및 최종당화산물 생성 감소[1] 등 수많은 긍정적인 효과[2]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. 집은 집대로 지키고 빈대도 잡을 방도를 찾아보자.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수는 없지... 가정에서 피트산에 대한 염려들을 조금이라도 덜어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 바, 3가지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: 물에 담그기, 발아시키기, 그리고 발효하기의 삼총사. 1. 물에 담그기 갈색콩을 대상으로 물에 불려 피테이트 분해를 조사한 실험에 의하면 산도 pH 7.0, 온도 55°C의 조건하에서 4시간, 8시간, 17시간 담 그었을 때 각각 79%, 87% 및 98%의 피테이트가 분해..
2023. 10. 24.